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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두뇌 관련설
    • 도형 심리는 두뇌 작용 방식에 따라 주변의 특정 모양과 형태에 끌리는 성향이 있다는 개념에 기초한다.
    • 두뇌는 좌뇌와 우뇌를 이용하여 정보에 접근하는 데 뇌에서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은 세상에 반응하는 방식을 결정하게 된다.
    • 이를 근거로 도형에 적용해보면 동그라미(○)나 에스(S)를 1차적으로 선택한 사람은 우뇌형으로 이 유형은 개별, 부분보다는 전체에 관심이 있으며, 창조적이고 직관이 강한 편이다.
    • 세모(△)나 네모(□)를 선택한 사람은 좌뇌형으로 이 유형의 사람은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방식의 소유자이다.
    • 이들은 1, 2, 3, 4... 처럼 순차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반면 우뇌형은 모자이크식으로 정보를 처리하여 좌뇌형과 우뇌형은 서로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러한 두뇌 이론은 도형심리를 이해하는 기본 개념이라고 본다.
    • 정다혜(2014)는 인간이 심장을 이식한다고 해서 그 사람의 성격까지 바뀌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만약 뇌를 이식할 수 있다고 한다면 그 뇌에 형성된 경험에 의해 시냅스나 뇌파 호르몬 등이 바뀌게 되므로 새로운 성격의 소유자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뇌의 발달 영역과 기질의 밀접한 관련설을 주장하고 있다.
  • 1) 전두엽 - 세모 유형(△)
    • 인간의 종합적인 사고와 판단력, 주의 집중력, 도덕성, 감정의 뇌를 조절하며, 계획을 세우고 의사결정을 하는 데 있어 논리적인 사고와 리더십의 역할과 가장 가깝다.
    • 전두엽 발달은 유아기에 활발히 발달하므로 이 시기에 예절 교육과 인성 교육 등이 잘 이루어져야 성장한 후에도 예의 바르고 인간성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 2) 두정엽 - 에스 유형(S)
    • 인체의 해당 기관에 운동 명령을 내리는 운동령과 감각령이 존재한다.
    • 외부로부터 오는 정보들을 조합하여 의미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 특히, 이 부분이 발달한 사람은 창조적 특성 때문에 사고 가 한 곳에 고정되어 있지 않고 자유로운 생각과 상상력이 탁월하다. 과학자의 뇌라고도 한다.
  • 3) 측두엽 - 네모 유형(□)
    • 인지와 기억을 담당하고 청각과 균형 감각 등을 관장한다.
    • 기억과 관련된 해마와 편도체가 있는 변연계와 연결되어 있어서 정서적인 부분도 관여한다.
    • 브로커 영역과 베로니카 영역이 있어 언어와도 깊은 관련이 있고, 이 부위가 손상을 입으면 환각이나 기억장애, 실어증 등의 증세를 보인다.
    • 이 부분이 발달한 사람은 과거 기억이 좋고, 언어발달과 관련하여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며 정서적인 부분이 강하다.
  • 4) 후두엽 - 동그라미(○)
    • 눈으로 들어온 정보를 분석하고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 사춘기가 되면서 활발히 발달하게 되는데 이때 사춘기 아이들은 연예인들의 옷차림이나 모양을 흉내 낸다.
    • 후두엽이 저하되면 의욕이 없고 무기력해지며 때로는 행동이 과격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후두엽의 기능 저하로 인해 강한 충동성과 성격의 특성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 부분이 발달한 사람은 사람과 자연, 꽃을 좋아하고 액세서리 등으로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
  • 2. 도형과 심리적 특성
    • 1) 도형의 의미와 성장
      • (1) 도형의 사전적 의미
        • 도형이란 점, 선, 면 따위가 모여 이루어진 원이나 구, 사각형 등을 일컫는다.
      • (2) 도형의 상징적 의미
        • 원 - 융은 만다라 형태로서 조화와 통일성, 심리적 이완을 준다고 하였다.
        • 세모 - 우주의 상징인 천, 지, 인을 상징하며 진취적이고 최고를 추구한다.
        • 네모 - 안정감과 균형이 이루어진 느낌으로 기초를 세우는 과정을 보여준다.
        • 나선 - 회오리바람, 밀물과 썰물 등의 위대한 변화와 창조를 상징한다.
    • 2) 도형과 도형심리
      • 히포크라테스는 우주의 4 원소설에 기초하여 인간의 신체도 하나의 소우주라고 보았다.
      • 기하학의 도형이 땅을 측량하기 위해 필요한 학문으로 볼 때, 지구를 오대양 육대주와 비교하여 소우주라 일컫는 우리의 몸은 오장육부로 이루어져 있어 마음을 측량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형이라고 할 수 있다(오형규 외 2009).
    • 3) 우리나라 도형상담의 기초
      • 1985년 알타이어 목사에게 영향을 받은 정범환 소장을 중심으로 한 일부의 사람들을 통해 도형상담이 소개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도형의 역사는 약 2800년이나 되었지만, 실제로 기질과 도형이 만남 것은 20세기에 들어오면서부터이다.
      • 알타이어 목사가 구약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기질별로 구분하고, 여기에 메슬로우의 욕구 체계 이론과 길포드의 지식의 그물, 콜벅의 가치체계 이론을 거치면서 그 토대를 이루게 되었다.
참고 영상

https://youtu.be/ZnR5gK00PY0

 

본 강의는 사회교육중앙회 박인숙 교수님을 통해 사사한 내용입니다.
좋은 강의해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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