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체계로서의 가족 2

• 1. 가족 체계에서 본 가족개념
  • 3) 가족규칙
    • 겉에서 인식되지는 않지만, 가족의 기능을 음미해보면 관찰되는 규칙
      • 가족구성원이 합의하여 규칙을 만들어내기도 함.
      • 매우 미묘, 가족의 체계와 기능을 유지하는 표면화되지 않은 내재적 규칙 → 불문율, 오랜 기간 가족교류를 통해 성립된 것
      • 예) 엄마는 저녁식사 후 가장 기분이 좋으니, 용돈은 그 때 타야 한다
        • (권위적인 아버지에 대해) 모두 아버지의 말대로 하자.
      • 역기능가족의 경우, 가족규칙이 한정되어 있음, 역기능의 정도가 심할 수록, 적은 수의 규칙에 의해 가정이 운영되는 경우가 많음
      • 치료자가 치료계획을 세우기 위해 가족규칙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필요 + 생산적 방향으로 가족규칙을 변화시키기도 함
  • 4) 가족신화
    • 가족구성원 개개인, 그들간의 관계에 대한 기대와 공유된 믿음으로 구성.
      • 모든 가족성원이 의심없이 공유하는 믿음과 기대 → 신화에 대해 자동적 합의
      • 가족신화가 때로 가족 항상성을 유지시키기도 함. → 가족신화에 집착하면 관계변화를 두려워하며, 새로운 시도 X
      • 가족신화를 유지하고 싶은 가족의 욕구를 서서히 경감, 가족신화 없이도 기능할 때까지 점진적 치료가 필요.
  • 5) 가족의식
    • 가족문화의 핵심요소, 세대를 통해 전수
      • 상호작용양식 + 명절 등에 대한 활동
      • 가족의식은 가족신화를 보존하는 수단이 됨
      • 예) 폭력적인 가족성원이 있는 경우 : 오랜 세대에 걸처 파괴적인 가족의식이 전수되는 경우가 있음
        • (ex: 음주 후 폭력을 쓰는 부가 모를 때리기 시작하면, 아이들은 방으로 자동적으로 들어가 귀를 틀어막음, 폭력을 쓰고 나면 부가 다시 모와 자신들에게 잘 해줄 것을 알고 있으며, 나중에 폭력의 세대전수가 일어남)
  • 6) 격리와 밀착
    • 가족이 서로 얼마나 관여되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개념
      • 명료한 경계선을 갖는 가족 : 순기능을 하는 정상 가족
      • 애매한 경계선(허약, 해체)을 갖는 가족 : 가족체계 참여규칙이 애매하므로 서로가 지나치게 얽혀 필요이상으로 관여하게 됨 → 밀착된 가족
      • 경직된 경계선을 갖는 가족 : 구성원이 서로간 배타적으로 흩어져버림 → 격리된 가족
      • 밀착된 가족 : 서로 고립, 침묵/위축, 친밀성 부족(거짓친밀성)
      • 격리된 가족 : 경계선 경직, 부모와 연합하지 X, 부모존중 X, 부모와 밀착 정도가 낮은 경우 다른 강력한 연합을 추구하기도 함 (ex: 비행청소년, 폭력배)
        • 격리된 가족의 경우, 자신들의 상태에 대한 지각이 왜곡되어 받아들이기 힘들어할 수 있으므로 가족치료 시, 천천히 조심스럽게 제거해나가야 함.
  • 7) 부모화
    • 가족 내에서 어떤 자녀가 부모나 배우자의 역할을 대신 수행하는 것
      • 대가족, 편부모가족, 맞벌이가족에게 흔한 현상
      • 부모화된 아이는 자신의 나이에 걸맞지 않은 지나친 책임감, 능력, 자율성을 발전시킴
      • 부모/배우자의 대용물로 부적절한 역할수행
      • 심리적 압박감, 아이의 다른 측면의 발달과업은 수행 X
  • ※ 기능적 가족과 역기능적 가족의 특성
• 2. 가족체계에서 본 문제행동
  • 1) 문제행동? 문제증상?
    • 문제 증상 : 문제행동의 표현
      • 증상 : 체계 사이에 나타나는 상호관계 변화의 표현임.
      • 문제행동은 구조요청 신호
        • 항상성과 자기조정능력을 갖춘 체계의 조정능력으로도 균형이 이뤄지지 않아 외부의 원조를 요청 하는 것
        • 가족상담/치료는 기존의 심리치료와는 달리, 가설 설정과 검증이 아닌 증상경감을 목표로 함.
        • 예) 등교거부 문제행동 학생

참고 영상

https://youtu.be/CaEAojFmw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