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질문하기 4

일상생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학교에 입학했거나 학교를 졸업했는가? 첫사랑과의 인연이 오래 가지 못했거나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가? 직장에 성공적으로 취직을 했거나 아직도 직장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가?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를 만났는가? 배우자를 위한 멋진 프러포즈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가? 사랑의 결과물인 첫 아이가 태어났는가?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있는가? 누군가의 눈물을 닦아 주거나 위로가 되는 말을 해주었는가? 많은 사람 앞에서 내 이야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는가?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며 승진을 했는가? 투자한 종목이 소소한 수익을 내고 있는가? 꿈 리스트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이루어졌는가? 재미있는 영화를 보았는가? 삶의 큰 변화를 겪고 있는가? 의미 있는 주간 행사나 연간 축하 행사가 있는가?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했는가? 평생토록 조언을 아끼지 않을 멘토를 만났는가? 배우자와 즐거운 데이트를 했는가?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아 싸움을 했는가? 양육을 놓고 벌이는 논쟁은 항상 일치하는가? 가까운 곳이나 조금 멀리 떨어진 곳으로 여행을 떠났는가? 뜻하는 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는가? 갑자기 동기 부여를 받아 열정을 쏟아내는 일이 있는가? 남자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군 입대와 제대의 모든 과정에서 슬럼프를 겪거나 특별한 경험을 하고 있는가?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하루 종일 수다를 떨었는가?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의 상실 경험을 했는가? 기대하지 않았던 행운이 찾아왔는가? 주변 사람에게 좋은 말을 들었는가 아니면 나쁜 말을 들었는가? 평소에 관심이 없던 분야였는데 최근 들어 흥미를 갖기 시작한 것이 있는가? 의도치 않은 작은 실수가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온 적이 있는가? 적어도 나에게는 일어나지 말았으면 했던 일들이 일어나지는 않았는가?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간과하지 마라. 때로는 가장 보편적인 의미를 지닌 것이 가장 특별하고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줄 수 있다. 우리의 일상이 다이아몬드 밭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자. 그것을 놓치지 않고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찾아야 하는가?

 

“삶을 사는 방식에는 오직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모든 것을 기적이라고 믿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기적은 없다고 믿는 것이다.” - 아인슈타인 -

 

“대문자만으로 인쇄된 책은 읽기 힘들다. 일요일밖에 없는 인생도 그것과 마찬가지이다.” - 장 파울

 

“행복이란 우리 자신의 가정에서 자라며, 남의 집 정원에서 뽑아지는 것이 아니다. - D.W. 제럴드

 

“오늘을 붙들어라! 되도록 내일에 의지하지 말라! 그날 그날이 일년 중에서 최선의 날이다.” - 에머슨

 

존 고든의 『원 워드』에 실려 있는 내용이다. 영화 <굿바이 뉴욕 굿모닝 내 사랑>에는 빌리 크리스탈이 주연으로 맡은 미치라는 회사원이 등장한다. 미치는 두명의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하던 중 소몰이 모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미치는 그때 만난 괄괄한 성격의 카우보이 컬리로부터 인생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단 하나’라는 말을 듣는다. 컬리는 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하나, 단 하나”라고 강조한다. 그러자 미치는, “그런데, 그 단 하나가 대체 뭔데요?”라고 묻는다. 그 질문에 컬리는 “그건 자네가 직접 알아내야지”라고 대답한다. 인생의 성공을 위해 ‘원 워드’를 찾아내야 하듯, 성공하는 글쓰기를 위해 ‘원 토픽’을 찾아내자. 다행히도 ‘원 워드’를 찾는 것보다는 ‘원 토픽’이 훨씬 쉽다. 우리의 일상은 무수히 많은 주제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MY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