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질문하기 6

나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누구인가?

 

삶을 되돌아보면 일상생활이나 지금의 나의 모습을 만들고 지금의 일을 하기 위한 경력을 쌓는 데 특별한 영향을 끼친 멘토나 스승 또는 지인이 있을 것이다. 학교 선생님, 진로 코치, 비즈니스 컨설턴트, 평생학습 강사, 또는 오래된 친구나 가족 구성원을 생각해 보자. 그 사람들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하고, 그분들이 삶에 영향을 미친 소재들을 꺼내어 그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책을 써보자. 감사는 엄청난 힘이 있으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

 

“꿈은 당신을 믿어주는 스승과 함께 태어난다. 그 스승은 당신을 잡아당기고, 밀어붙이고, 그리고 당신을 다음 단계로 이끌어 주며, 때로는 진실이라는 날카로운 막대기로 당신을 찌르기도 한다.” - 댄 래더

 

“사람은 과거를 회상하며 훌륭한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데, 그러한 마음은 인간적인 감정을 우리에게 가르쳐준 선생님들에게 향하는 것이다. 교과과정은 정말로 필요한 교구이지만, 인간적인 따뜻함은 아이의 영혼과 성장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다.” - 칼 정

 

“스승은 지식이라는 씨앗을 심고, 사랑을 뿌리며, 인내심 있게 그것이 성장하도록 양분을 공급하여, 내일의 꿈을 열매 맺게 한다.” - 작자 미상

 

“나는 천사들을 보았고 그들을 만났다. 그들은 평범한 사람들을 이끄는 평범한 사람들로 변장을 하고 있다.” - 트래이시 채프먼

 

존 맥스웰의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에는 좋은 멘토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존 맥스웰의 이야기를 참조해 내 인생에 많은 영향을 준 사람들을 찾아보자.

 

첫째, 좋은 멘토는 모범이 된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본이 되는 사람 즉, 성품이 갖추어진 사람을 의미한다. 누군가를 존경하고 따르다 보면 그 사람을 닮게 마련이다. 그 사람의 성품까지도 닮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의 재능과 됨됨이를 같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공적인 성과와 함께 사적인 삶도 세밀하게 들여다보자. “정승의 개가 죽으면 사람이 많아도 정승이 죽으면 사람이 없다.”라는 속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둘째, 좋은 멘토는 만나는 데 부담이 없다. 본보기가 되는 사람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려면 어떤 식으로든 연이 닿아야 한다. 즉, 그 사람과 쉽게 어울릴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멘토를 찾을 때는 처음부터 너무 높은 사람을 만나면 안 된다. 성장 단계에 맞추어 그 수준에 맞는 멘토를 찾아라.

 

셋째, 좋은 멘토는 검증된 경험이 있다. “앞에 있는 길을 알고 싶으면 돌아오는 사람에게 물어보라.”라는 말이 있다. 그 길을 먼저 가본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아니겠는가? 더는 맨땅에 해딩 하지 말자.

 

넷째, 좋은 멘토는 지혜롭다. 지혜로운 사람은 정곡을 찌르는 몇 마디로 우리가 더 배우고 발전하게 한다. 혼자서 볼 수 없던 세상을 보도록 눈을 뜨게 한다. 시련을 헤쳐나갈 힘을 줄 뿐 아니라 자칫하면 놓치고 말았을 기회도 보게 한다.

 

다섯째, 좋은 멘토는 좋은 친구이자 후원자다. 나를 보살피고 아껴주는 사람을 멘토로 삼는 것이 가장 최상이다. 제임스 뷰콜로의 말을 기억하라. “자신을 신이 다른 사람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신이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분명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여섯째, 좋은 멘토는 좋은 영향을 주는 코치다. 김연아 선수에게 오쇼 코치가 있었고, 대한민국 축구팀에는 히딩크 감독이 있었다. 누구간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실제로 검증된, 입증된 결과로 나타난 사람이 좋은 멘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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