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둘러보기 7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나 도움이 되는 책들을 공유하자.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도움이 된다.

 

첫째, 독서의 가장 중요한 이점은 학습이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둘째, 독서는 뇌를 튼튼하게 만든다. 17세기 영국 작가 조셉 에디슨은 ‘독서는 마음으로 하는 운동’이라고 했다. 독서는 뇌를 자극하고 뇌의 많은 영역을 활성화 시킨다. 우리의 뇌는 근육과 마찬가지로 사용하지 않으면 점점 기능을 잃어버린다.

 

셋째, 독서는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오랫동안 집중할 수 있는 것은 성공과 웰빙에 필수적이다. 칼 뉴포트는 그의 저서에서 “딥 워크는 인지적으로 까다로운 작업에 주의를 산만하게 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다. 복잡한 정보를 빠르게 마스터하고 더 짧은 시간에 더 나은 결과를 생성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딥 워크는 당신이 하는 일을 더 잘하게 만들고 장인 정신에서 오는 진정한 성취를 맛볼 수 있다.”라고 했다. 독서는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연습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넷째, 독서는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책을 읽을 때는 주제에 대한 엄청난 양의 정보를 다루어야 한다. 새로운 정보는 새로운 기억을 만들고 새로운 시냅스를 생성하거나 오래된 기억을 강화한다. 독서 자체가 새로운 정보를 저장하고 더 효과적으로 기억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데 최적화된 시스템인 것이다.

 

다섯째, 독서는 가장 적은 비용이 드는 가장 좋은 오락이다. 작가 스티븐 킹은 ‘책은 유일하게 휴대할 수 있는 마법이다.’라고 했다. 수백만 권의 놀라운 책이 있으며 소설과 고전문학에서 비즈니스 책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을 위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코로나 상황이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독서는 좋은 취미가 될 수 있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여섯째, 독서를 하면 공감 능력이 향상된다. 공감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관계를 개선하며 도덕적 기준을 세우는 등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존 그린 작가는 “훌륭한 책은 이해를 돕고 이해받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해리포터나 제인 에어의 눈으로 세상을 경험하는 것은 우리가 가족, 친구, 직장 동료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즉, 책을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공감 능력이 향상된다는 소리다.

 

일곱째, 독서는 의사소통 기술 능력을 향상시킨다.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은 우리 삶에서 중요하다. 독서는 우리가 더 나은 의사소통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잘 쓰여진 작품을 읽을 때 자연스럽게 글의 구성, 리듬, 스타일, 어휘, 배경지식을 받아들이게 된다. 읽기는 쓰기에 영향을 미치고 어휘력을 늘려준다. 이러한 선순환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다른 사람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여덟째, 독서는 스트레스를 줄인다. 연구에 따르면 단 30분의 독서가 혈압, 심장 박동수 및 심리적 고통을 낮출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산책, 차 또는 커피 한 잔, 비디오 게임과 비교하여 독서가 스트레스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발견했다. 단 6분의 독서만으로도 스트레스 수준을 2/3 이상 줄이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 연구를 수행한 데이비드 루이스 박사는 “책 속에 빠져드는 것은 가장 좋은 휴식이다”라고 말했다.

 

아홉째, 독서는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독서는 우울증이나 기타 기분 장애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영국의 NHS(National Health Service)는 ‘Reading Well’이라는 책 처방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분야지만 책을 치료의 행위로 사용하는 ‘독서치료’가 대중적이라는 말이다. 정신적인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 NHS의 선별 목록에 있는 책 중 하나를 읽어 보라. 이 책들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입증되었다.

 

열 번째, 독서를 하면 더 오래 살 수 있다. 건강과 은퇴에 대한 12년간의 연구에 따르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거나 잡지와 다른 형태의 미디어를 읽지 않는 사람들보다 약 2년 더 오래 생존했다. 또한 하루에 30분(주당 3.5시간) 동안 책을 읽는 사람들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살 가능성이 23% 더 높았다. 독서가 건강(정신적, 육체적)에도 도움을 주지만 더 오래 사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이 외에도 독서의 이점은 무수히 많다. 내가 읽었던 책들 또는 알고 있는 책 중에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공유하자. 한 권 한 권 읽으면서 느끼고 깨달은 점을 사람들에게 글로 써서 알려주자. 100권의 책을 읽었다면 100개의 소재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작가들이 당연히 책을 많이 읽지 않겠는가?

 

“좋은 책을 처음 읽을 때는 새 벗을 얻는 것 같고, 전에 정독한 책을 다시 읽을 때는 옛 친구를 만나는 것과 같다.” - 스미드

 

“책이 없다면 신도 침묵을 지키고, 정의는 잠자며, 자연과학은 정지되고, 철학도, 문학도 말이 없을 것이다.” - 토마스 바트린

 

“독서는 약처방처럼 당장 효과가 나타나거나 행복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 그러나 한 권 한 권 읽어 가는 동안에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이 됨에 틀림없다.” - 패디먼

 

“아직 읽지 못한 책을 읽는 것은 새로운 좋은 친구를 얻는 것과 같고, 이미 읽은 책을 다시 읽는 것은 죽은 친구를 만나는 것과 같다.” - 안지추

 

좋은 책을 소개하는 내용도 좋은 글감이다. 분야별로 책을 묶어서 선별하는 것도 좋은 글감이다. 책을 읽고 느낀 점, 깨달은 점을 적어 내려가도 좋다. 책 속의 내용을 실행하고 성공한 사례나 실패한 사례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책은 또 다른 다이아몬드 밭이다.

<MY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