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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쓸 때 미루게 되는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 첫째는 시작하는 방법을 모르는 경우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의욕이 생겼다가도 금세 사라진다. 다행인 것은 처음부터 잘 쓰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넘치는 의욕을 가지고 훈련하면 된다. 앞으로 소개할 '90일 책 쓰기 프로젝트'의 20단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다 보면 누구나 작가의 길에 들어설 수 있다.
- 둘째는 내가 쓴 책을 세상에 당당하게 보여 줄 배짱이 부족한 경우다. 우물쭈물하다가 출간의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 기껏 써놓은 책이 사장 되기도 한다. 수많은 책을 써낸 존 맥스웰도 첫 책을 몇 년에 걸쳐 출간했지만, 아직도 세상에 내놓기 부끄러운 책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 책이 있었기에 지금의 존 맥스웰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대의 경험, 이 세상 어떤 권력자도 빼앗지 못하리!"라는 시도 있지 않는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결코 흔하디흔한 삶이 아니다.
- 셋째는 쓰기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고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해 버리는 경우이다. 공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열 명 중 2~3명은 이러한 이유에 의해서 책 쓰기를 포기한다.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시작도 못 해보고 지레 겁먹어 그만 두어 버리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존 스타인벡의 말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첫 줄을 쓰는 것은 어마어마한 공포이지 마술이며, 기도인 동시에 수줍음이다.” 한 줄이 모여 한 장이되고 그렇게 한 권의 책이 되는 것이다. 시작이 반이라 하지 않았던가? 한 줄이라도 써보자. 그리고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되어 있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보자. 이후에는 저절로 글이 써질 것이다.
- 넷째는 출간 후 부정적인 피드백를 받을까 두려워하는 경우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는 것과 같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책을 쓰고 출간하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과 같이 어려운 일이다. 너무 눈치가 없는 것도 때로는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것은 책이 아예 출간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더 큰 문제가 된다.스티븐 킹은 “때로는 쓰기 싫어도 계속 써야 한다. 그리고 때로는 형편없는 작품을 썼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좋은 작품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뭐라도 써야 졸작인지 대박인지 알 수 있지 않겠는가?
- 다섯째는 책을 써도 아무도 그것을 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팔리더라도 저조한 책 판매 실적으로 끝날까 걱정이 되는 경우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감정이 생기고 그 감정에 의해서 행동한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긍정의 감정이 생기고 긍정적으로 행동하기에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그 반대의 결과가 나타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내가 쓴 책을 내가 저평가하고 있는데 누가 그 책을 사겠는가? 내가 뭔가를 하려고 했지만, 잘되지 않았을 때, 자신에게 어떤 반응을 보여 주는가? 부정적인 마음의 말들은 자신감을 죽이고 두려움과 불안, 공포로 자신을 이끈다. 먼저 내가 나를 믿어주지 않는다면 과연 누가 나를 믿어줄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지 차이다. 부정의 기운을 몰아내고 긍정으로 가득 채우자. 끌어당김의 힘을 믿자.
- 마지막으로 아이디어를 실제 책으로 만드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이다. 아이디어가 있다는 것은 축복받을 만한 일이다. 아이디어가 없어서 책을 쓰는 것을 엄두도 못 내는 사람도 수두룩하다. 아이디어를 부풀리고, 결합하고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면 된다. 세상에 못할 것은 없다. 마음이 문제다.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언제든 글을 쓸 수가 있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저자도 위와 같은 고민을 했었다는 것을 기억하라. 출발점은 같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에서 존 맥스웰, 스티븐 킹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성공한 작가는 빈 페이지를 응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부정적인 생각을 떨쳐버리고 책을 쓰기 위해서는 한 가지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 “책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획기적인, 특별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종이에 글로 옮기기 전에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한 권의 책이 완성되는 대는 시간이 걸린다. 책을 쓰는 것은 보람이 있지만,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감정 노동, 주야가 바뀌는 작업, 평일의 연속, 이전에 경험한 것과는 다른 끊임없는 자기와의 싸움이 필요하다. 책을 쓰는 분명한 이유가 없다면 이러한 어려움이 계속되었을 때 쉽게 포기하고 만다. 그러나 분명한 목적이 있다면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책 쓰기 작업을 지속할 수 있다.
책을 쓰는 작업은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과 같다. 확실하고 분명한 꿈을 가지고 있어야 손에 잡을 수 있다. 책을 쓰는 확실한 이유는 책 쓰기를 지속할 수 있는 연료를 공급하는 것과 같고 지치지 않는 열정을 만들어 주는 동기가 된다. "왜(why)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그 '어떤(how)' 상황도 견딜 수 있다." 라는 니체의 말을 다시 생각해보면 왜(why)가 있어야 어떻게(how)가 보인다는 소리고 왜(why)가 있어야 지치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다는 소리다. 어떤 것이든 목적이 분명하면 이루기가 쉽다. 책쓰기도 마찬가지다. 가장 먼저 내가 책을 써야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자. 마침표를 찍는 순간 그 생각이 나를 작가의 길로 인도해줄 것이다.
작가들이 책을 쓰는 몇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명예와 권위 :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 금전 : 금전적 이득, 사업의 성공, 또는 생계를 위한 글.
- 네트워크 성장 : 업계의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연결하기 위해.
- 열정 프로젝트 : 더 큰 이익을 위해(힘이 되는 이야기, 동기부여).
- 탈출 : 문제해결을 위한 정신적 탈출구 제공
- 성장 : 삶을 바꿀 수 있는 동기.
- 정보 : 지식과 정보의 전달.
내가 글을 쓰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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